태안군,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 나선다…아이돌봄 서비스에 5억5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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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 나선다…아이돌봄 서비스에 5억5천 투입

- 12세 이하 아동 가정 대상 맞춤형 돌봄 지원…아이돌봄사 전문교육 강화로 보육 안전망 촘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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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김도영기자]태안군이 맞벌이 가정의 양육 공백을 줄이고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보육 안전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군은 태안군가족센터를 통해 올해 총 5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봄사를 파견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으로, 맞벌이 부부나 취업 준비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용 가정은 상황에 따라 시간제 돌봄 또는 영아 종일제 돌봄을 선택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료의 일부를 차등 지원받게 된다.이번 사업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 증가와 함께 돌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양육 지원 정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돌봄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이틀간 한서대학교에서 관내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봄사 23명을 대상으로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과 인권 감수성 함양, 돌봄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돌봄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이번 교육이 아이돌봄 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체감형 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통해 402가구, 101명의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했다. 또한 돌봄사 22명 전원이 보수 교육을 이수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힘쓰며 지역사회 양육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 아이돌봄 보수교육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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