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부여군은 산불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지난 5일 군청에서 홍은아 부군수 주재로 ‘산불·화재 대처 사항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안전총괄과와 산림녹지과, 환경과 등 관계 부서와 부여소방서 대응총괄팀 등 총 18명이 참석해 최근 산불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예방 및 대응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회의에서는 특히 산불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군은 불법 소각 등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와 벌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안전총괄과는 최근 산불 발생 원인과 주요 발생 장소 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산림녹지과와 환경과는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 시간대와 상습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하천변이나 도로 인접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대해서도 원인 규명을 강화한다. 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철저히 분석해 화재 원인을 제공한 행위자를 추적하고, 확인될 경우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비 체계도 점검했다. 군은 산불 확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주민 대피 체계를 마련하고, 이재민 발생에 대비한 임시 주거시설과 응급·취사 구호 세트 등 구호 물품의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이와 함께 문화유산 시설에 대한 방재 시스템 점검과 산불 취약 의료기관 현황 파악, 환자 이송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하며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상석 부여군 안전건설경제국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대규모 산림 훼손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부여군 산불·화재 대처 점검 회의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