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박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청소년교육정책 제안마당을 통해 선정된 우수 정책 아이디어가 실제 교육정책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한 바 있다”며 "올해는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이 교육 현장과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옥란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남도교육청 본청 관련 부서와 올해 1월부터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학생의회와 정책 제안마당 참여자 간 상호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올해 정책 제안 접수 계획이 총 42건으로 구성된 점을 언급하며 참여 학생의 학년별 비율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계획상 중학생 제안은 2건에 그치는 반면 고등학생은 40건으로 참여가 크게 편중돼 있다는 것이다.이에 김 원장은 "현재까지는 고등학생 참여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올해는 중학생 참여 확대를 위해 별도 신청을 받아볼 계획이며, 관련 부서와 협의해 초등학생 참여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박 의원은 학생 정책 참여가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도록 보다 폭넓은 참여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회나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초등학생들도 생각하지 못했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청이 학생들의 목소리를 선제적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더욱 즐겁게 느끼고 교육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학생 정책 참여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학생들이 교육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초·중·고 학생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정책 반영 체계도 더욱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전남도의회 박종원의원 상임위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