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1조 원대 해상풍력 투자 유치…친환경 에너지 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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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1조 원대 해상풍력 투자 유치…친환경 에너지 중심지 도약

- 싱가포르 뷔나그룹과 협약 체결, 500MW 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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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김도영 기자] 태안군이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호텔에서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인 뷔나그룹과 1조 원대 해상풍력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가세로 태안군수와 충남도지사, 뷔나그룹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뷔나그룹은 현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와 협력해 태안군 가의도리 석도 북방 11km 해상에 500MW 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 중이며, 향후 5년 내 1조 원대의 대규모 자본을 투자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뷔나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재생에너지 개발사로, 10개국 이상에서 태양광·풍력 등 총 38GW 규모의 에너지 자산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뷔나그룹은 환경 보호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해상풍력 투자 유치로 지역 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함께 행정력을 집중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외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지역 상생 발전을 적극 도모하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한편, 가세로 군수를 포함한 4명의 태안군 방문단은 지난 4일부터 싱가포르를 방문해 협약 체결과 함께 현대차 혁신센터, 지속가능 전시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등 선진 시설을 견학하며 태안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과 체결한 대규모 외자 유치 사례로, 향후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태안군-뷔나 투자협약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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