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이번 추진단 출범은 정부의 세부 시행지침이 마련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사전에 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후 정부 공모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곡성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단위 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해 생산된 전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배분하는 주민 참여형 에너지 소득 모델이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가계소득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단은 곡성군 도시경제과를 중심으로 민원실, 인구정책과, 군민활력과, 농정과 등 5개 행정 부서가 참여하며, 한국전력공사 곡성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 등 유관기관도 함께하는 범기관 협력체로 구성됐다.추진단은 사업 전 과정에 걸쳐 마을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선정 이전 단계에서는 마을협동조합 구성, 태양광 발전 입지 발굴, 부지 임대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공모 선정 이후에는 금융 상담과 추가 지원방안 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사업 시행 단계에서는 설계와 시공,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후 관리 단계에서는 운영 역량 강화와 수익 배분 체계 구축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곡성군은 지난해 실시한 사전 수요 조사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 우선 컨설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 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마을을 대상으로도 추가 신청을 받아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군은 사업 준비가 완료된 마을을 중심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가능한 많은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곡성군 전역에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소득 모델을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곡성군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우리 군도 선제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가 군민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곡성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주민 참여형 에너지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진 - 곡성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발대식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