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 서두른다”…고흥군, 소하천 82곳 정비사업 조기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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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비 서두른다”…고흥군, 소하천 82곳 정비사업 조기 발주

- 우기 전 통수능력 확보 목표…4월 말 준공 추진, 농경지·주민 통행 구간 우선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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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장형덕 기자] 전남 고흥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소하천 정비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본격적인 정비에 나섰다.군은 관내 소하천 82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하천 정비사업을 앞당겨 시행하고, 오는 4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기 이전에 하천 정비를 마무리해 통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와 영농 활동이 본격화되면 공사 진행이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조기 발주를 통해 공정 지연을 예방하겠다는 취지다.고흥군은 지난해부터 정비가 필요한 하천 구간을 사전에 조사하고 대상지를 발굴해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올해는 정비 효과가 큰 구간부터 예산을 우선 투입해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비 대상은 주민 통행이 잦은 구간과 농경지와 인접한 구간, 토사와 퇴적물이 많이 쌓여 통수 기능이 저하된 구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하천 범람 위험을 줄이고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하천 내 퇴적물 제거와 제방 정비 등을 통해 하천의 통수 기능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신속한 물 흐름을 확보해 재해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고흥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하천 유지관리는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의 핵심”이라며 "사업을 조기에 발주한 만큼 우기 이전에 정비를 마무리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정비가 완료된 이후에도 읍·면과 협력해 정기 점검과 현장 예찰을 강화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덧붙였다.고흥군은 앞으로도 하천 여건 변화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권 중심의 하천 유지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사진 - 고흥군, 우기 대비 소하천 정비사업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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