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구룡면 풍년기원제추진위원회는 구룡농협 유통센터에서 ‘제6회 구룡면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풍년기원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구룡면 이장단과 새마을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구룡농협, 구룡면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 속에 진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면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풍년기원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특히 행사 전날에는 금천천, 구룡천, 주정천의 발원지인 옥녀봉수, 망신산수, 월명산수에서 제례에 사용할 정화수를 채수하는 전통 의식이 진행됐다. 발원지에서 정성껏 떠온 정화수에는 한 해 풍년과 마을의 평안, 주민들의 건강을 바라는 구룡면민들의 염원이 담겼다.행사는 개식 선언과 내빈 인사 등 공식 식순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 해 농사의 풍요와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가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제례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윷놀이 대회도 열려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다.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펼쳐지며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성대 풍년기원제추진위원장은 "많은 면민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도 풍년이 들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룡면 풍년기원제는 해마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 제례문화를 계승하고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자리 잡으며, 지역 대표 전통 행사로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사진 - 제6회 구룡면 풍년기원제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