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보고 직접 그린다…함평군립미술관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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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고 직접 그린다…함평군립미술관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시간’

- 이성경 작가 목탄 수업 진행, 28일 설박 작가 한지 콜라주 예정
- 전시·교육 연계 프로그램으로 미술 체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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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성종화 기자]함평군립미술관이 기획전 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전남 함평군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기획전시 《확장의 순간: 설박·이성경》과 연계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참여 작가들의 실제 작업 재료와 표현 방식을 활용해 진행되는 체험형 미술 교육으로,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작가의 작업 과정과 작품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전시를 관람한 뒤 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 제작 과정과 표현 기법을 이해하고, 이후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앞서 함평군립미술관은 지난달 28일 전시 참여 작가인 이성경 작가와 함께 목탄 드로잉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작가의 설명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작품의 제작 과정과 표현 방식을 살펴본 뒤, 목탄의 특성을 활용한 드로잉 작업을 직접 체험했다.참여자들은 목탄 특유의 거친 질감과 명암 표현을 활용해 선과 면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목탄으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손이 새까매졌지만 마음껏 선을 그리고 지우면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평군립미술관은 이어 오는 28일 설박 작가와 함께하는 ‘한지 콜라주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설박 작가는 먹과 한지를 활용한 콜라주 작업을 통해 독특한 화면 구성을 선보여 온 작가로, 이번 수업에서는 그의 작업 방식에 착안한 창작 활동이 진행된다.교육 참가자들은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설명을 통해 작업 세계를 이해한 뒤, 먹 작업이 된 한지를 찢어 붙이며 자신만의 화면을 구성하는 콜라주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함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작업 과정과 재료의 특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시와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미술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립미술관 누리집 또는 미술관 안내전화(☎061-320-227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함평군립미술관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시간 홍보 포스터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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