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중국 청두 피두구와 ‘축제·농업·경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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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중국 청두 피두구와 ‘축제·농업·경제’ 협력 강화

- 나비대축제 글로벌 교류 확대…K-HC푸드 중국 판로 개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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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성종화 기자] 전남 함평군이 중국 청두시 피두구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며 축제와 농업, 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히고 있다.함평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청두시 피두구에서 열린 ‘제4회 나비촌 유채꽃축제’를 방문해 축제 교류 확대와 농특산품 브랜드 ‘K-HC(Korea-Hampyeong County)푸드’의 중국 시장 진출, 농업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문화 교류를 넘어 경제·농업·교육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축제 교류 확대…‘글로벌 문화 허브’ 도약
함평군과 피두구는 양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중심으로 문화 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특히 함평군은 오는 4월 개최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에 피두구 테마존을 마련하고 중국 사천요리의 대표 소스인 두반장을 비롯한 다양한 현지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이를 통해 함평나비대축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세계 각국의 문화와 교류하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K-HC푸드 중국 시장 공략
경제 협력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함평군은 이번 방문 기간 지역 농특산품 브랜드인 K-HC푸드를 중국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홍보와 전시 활동을 펼쳤으며,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특히 축제를 활용한 ‘축제 연계 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특산품을 해외에 알리는 동시에 수출 상담과 교류 활동도 진행했다.군은 향후 중국 내 판매 채널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 기술 교류…지역 특화 작물 협력
양 지역은 농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함평군은 나비 사육 기술과 우수 국화 품종을 공유하고, 피두구는 유채꽃 등 지역 특화 작물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농업 경쟁력을 함께 높여갈 방침이다.이를 통해 지역 특화 작물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농업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 교류 확대…미래 세대 협력 기반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인적 교류도 추진된다.양 지역은 청소년 글로벌 교환 학습 프로그램을 논의하며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실무 협의체 가동…협력사업 실행력 확보
함평군은 이번 방문에서 논의된 주요 협력 사항을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가기 위해 실무 협의체를 상시 가동할 계획이다.세부 운영 방안은 실무진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고, 단계적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교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함평나비대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행보”라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협의를 통해 축제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함평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함평군-피두구 중국 현지 국제교류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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