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계획은 ‘무안의 이야기를 따라 한 바퀴로 연결되는 워커블 구경길 조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군 전역을 하나의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관광과 체류가 가능한 걷기 중심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계획안에는 9개 읍·면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걷기 노선과 군 전역을 연결하는 순환형 보행 네트워크 구축, 주요 관광 거점을 연계한 체류형 보행로 조성 방안 등이 담겼다.
특히 광역 보행 노선인 ‘무안 오감 삼백리 길’ 조성 계획이 핵심 사업으로 제시됐다. 이 노선은 무안 종단 산악길과 홀통해안 둘레길, 강·산·해 연결길 등 총 5개 노선, 약 130km 규모로 구성된다.이 가운데 영산강과 승달산, 톱머리를 잇는 강·산·해 연결길 22km와 승달산을 따라 이어지는 종단 산악길 28km 등은 무안의 자연경관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보행 코스로 조성될 예정이다.또한 9개 읍·면의 특색을 반영한 테마형 보행 코스 41개 노선(총 341.8km)도 구축된다. 무안 행복거리, 청계 누리길, 해제 바다경관길 등 다양한 테마 노선을 통해 지역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순환형 보행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이와 함께 황토웰니스파크, 남산 풍경누리길, 대죽도 야간경관 특화지, 월선 아트 워커블 빌리지, 노을길 감성로드 등 9개 관광 명소를 보행 네트워크와 연계해 걷기 관광의 매력을 높일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워커블시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걷기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포토 스팟 조성, 스탬프 투어 포인트 운영, 워커블 택배 연계 서비스, 관광 자원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김산 군수는 "이번 기본계획을 토대로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걷기와 관광, 건강이 결합된 무안형 워커블시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무안군은 지난 2023년 ‘워커블시티 무안’을 공식 선포한 이후 산책로 걷기 프로그램과 남악 틈틈이 걷기대회, 워커블 삼향 등 다양한 걷기 행사를 운영해 왔다. 또한 삼향 대불선 숲길과 일로 건강생활도로 등 보행 인프라 확충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걷기 친화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진1.2 - 워커블시티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23: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