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호 관광 활성화 ‘집단 아이디어 회의’…128건 정책 제안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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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호 관광 활성화 ‘집단 아이디어 회의’…128건 정책 제안 발굴

- 체류형·소비형 관광 전략 마련…주변 관광자원 연계한 실행사업 단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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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김도영 기자] 예산군이 예당호 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관광객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도록 하는 체류형 관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예산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예당관광지 활성화 제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예당호 관광사업이 단계적으로 조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시점에 맞춰,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체류형·소비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외부 연구용역에 의존하기보다 군청 공직자들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실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공직자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군은 관광·문화·경제·농업·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3개 실·과와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제안을 접수했으며, 그 결과 총 128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발굴됐다.제안된 주요 내용에는 예당호 관광지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확대, 지역 먹거리와 특산품을 활용한 소비형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동선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계절별·야간 관광 콘텐츠 발굴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운영 및 시설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주요 제안 내용을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존 정책과의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단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예산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과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실행 가능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안된 아이디어는 예당호 관광지뿐 아니라 군 전체 문화·관광 정책 수립 과정에서도 활용될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잠시 들렀다 가는 관광이 아니라 지역에 머물고 소비하는 관광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예당호 권역 관광 정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예당관광지 활성화 제안 발굴 보고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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