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당 황톳길은 지난해 12월 말 조성이 완료됐으나 동절기에는 기온이 낮아 이용객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며 지역의 새로운 건강·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밀착형 건의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도비 2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기존 향천골에는 맨발 산책이 가능한 오솔길이 있었지만, 비가 내린 뒤 배수 문제로 흙이 쓸려가면서 바닥의 돌이 드러나 이용에 불편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군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황토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건식 황톳길을 새롭게 조성해 맨발 걷기에 적합한 환경을 마련했다.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파고라(그늘막)와 벤치 등 휴식시설을 설치했으며, 황토 족욕장과 세족장도 함께 마련해 산책 후 발을 씻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향천골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과 향천사 신도들은 "제대로 된 황톳길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며 "향천사에서 산책을 하며 몸과 마음을 함께 건강하게 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향천골 맨발 황톳길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향천사 황톳길 전경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23: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