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지반 약화 대비” 태안군, 해빙기 취약시설 대대적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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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지반 약화 대비” 태안군, 해빙기 취약시설 대대적 안전점검 실시

-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등 주요 공사장 우선 점검…4월 10일까지 현장 중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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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김도영 기자] 태안군이 봄철 해빙기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군은 오는 4월 10일까지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재난 취약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특성상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구조물 균열이나 토사 유실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군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설 유형별 맞춤형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점검 대상은 ▲노후 옹벽과 석축의 침하·누수·균열 여부 ▲산사태 및 급경사지의 토사 유실과 배수로 상태 ▲건설 현장의 지반 침하, 시공 적정성,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여부 ▲기타 취약시설의 붕괴 위험, 포트홀, 누전 등이다.

특히 군은 건설 현장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강화해 이달 초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와 민간 대형 공사장 10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우선 완료했다. 이어 오는 4월에는 해양안전드론센터에 대한 점검도 실시해 중대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군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에는 통제선 설치 등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한 뒤 정밀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도 해빙기 취약시설 367개소를 점검해 이 가운데 보수가 필요한 15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정밀 진단과 신속한 예산 확보를 통해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작은 균열이나 침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 조치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해빙기 취약시설 점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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