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걱정 던다” 보령시, 고령농가 농작업지원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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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걱정 던다” 보령시, 고령농가 농작업지원단 가동

- 트랙터 로터리부터 수확까지 농기계 작업 대행…총 5억3900만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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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김라희 기자] 충남 보령시가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고령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업지원단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농작업지원단 운영사업은 고령 농업인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농기계 작업을 대신 수행해 주는 사업으로, 보령시와 지역농협이 협력해 추진하는 농업 현장 지원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가운데 경작면적 1ha 이하의 농지를 경작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농가다. 대상 농가는 농지 소재지 관할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농기계 지원반이 현장에 투입돼 농작업을 대행한다.지원단은 트랙터 로터리 작업을 비롯해 경운, 이앙, 방제, 수확 등 밭작물 중심의 다양한 농기계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고령농가가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농기계 작업을 대신 수행함으로써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보령시는 총 5억 3,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기계 작업비의 70%를 시가 지역농협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가의 비용 부담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업은 대천·남포·청소·천북·웅천·주산·오천 등 관내 7개 지역농협과 협력해 추진되며, 2026년 한 해 동안 연중 운영될 계획이다.

보령시는 이번 사업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함께 농업 생산성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영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지원단은 고령 농업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농기계 작업을 대신 수행해 드리는 실질적인 영농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작면적 1ha 이하이면서 만 65세 이상인 농가라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보령시는 앞으로도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전경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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