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우선 ‘영수증 등록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해남읍 상권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초콜릿 판매장에 등록하면 2천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매장 내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어 젊은 방문객들의 참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이벤트는 전지훈련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해남읍 상권을 이용하고, 이어 초콜릿거리 매장까지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소비 연계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를 통해 원도심 상권의 매출 증대와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초콜릿거리의 거점 공간인 ‘달끝초코 빈투바랩(Bean to Bar Lab)’에서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카카오 원료가 초콜릿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보는 교육형 체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단체 관광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해남 초콜릿거리에는 현재 달끝초코, 호박당, 공심당, 피낭시에, 오늘하루 등 5개 매장이 참여해 다양한 수제 초콜릿과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이들 매장에서는 고구마와 밤호박 등 해남 특산물을 고급 카카오 원료와 접목한 차별화된 디저트를 판매하며, 원도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해남군은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도 전국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연인원 4만1,000여 명을 유치해 약 41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동계 시즌 이후에도 23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가 연중 이어질 예정으로, 군은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초콜릿거리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선수와 가족, 관광객들이 경기장뿐만 아니라 원도심 상권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새로운 소비 동선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해남군 관계자는 "전지훈련이 단순한 체육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체험과 문화 인프라를 함께 활용하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초콜릿거리와 스포츠 관광을 연계해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남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특화거리 조성과 상인 역량 강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벤트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원도심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초콜릿거리를 해남 특산물과 디저트 문화를 결합한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진1 - 해남군 초콜릿거리 창업 매장 땅끝초코
사진2 - 해남군 스포츠마케팅 (문화체험)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2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