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하나로”…7월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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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하나로”…7월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속도

- 강기정 시장 점검회의…법제·재정·행정시스템 통합 작업 본격화
-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앞두고 행정·재정·정보시스템 통합 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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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우석기자] 광주광역시가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목표로 행정통합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광주시는 지난 3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행정통합실무준비단을 중심으로 법제 정비, 재정 통합, 행정정보시스템 전환 등 핵심 과제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통합 준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시장 주재 점검회의를 수시로 열고,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3일 광주전남행정통합실무준비단과 관련 부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점검회의를 열어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과제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법제 정비와 재정 통합, 행정정보시스템 전환 등 분야별 준비 상황과 향후 추진 일정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시민들이 행정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부적인 준비를 철저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광주시는 통합 행정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와 전라남도 양 시·도가 보유한 조례와 규칙, 훈령 등 자치법규 약 2500여 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복되거나 상이한 규정을 정비하고, 통합특별시에 적합한 단일 법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통합특별시 운영을 위한 시행령 78건의 초안을 마련해 현재 소관 중앙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특별법에서 조례로 위임한 148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조례 제·개정 작업도 준비하고 있다.재정 분야에서도 통합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광주시는 특별회계와 각종 기금 운영 현황을 정밀 점검해 통합 예산 구조를 설계하고 있으며,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인 e호조와 보탬e 등 재정정보시스템 연계 작업을 추진해 예산 집행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기반시설 정비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광주시는 공인 약 2600개와 행정 공부 72종에 대한 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도로와 안내표지판 등 약 1만6000여 개 시설물에 대한 정비 목록을 확정해 통합특별시 출범 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광주김치타운에서는 ‘전남–광주 농정부서 간담회’가 열려 양 시·도 농정 담당 부서 간 협력 과제를 논의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실·국 단위 실무회의도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강기정 시장은 "특별법 통과로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공동체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행정·재정·시스템 등 모든 분야의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통합 이후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광주시는 앞으로도 실무협의체를 수시로 운영하며 통합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광주광역시 행정통합 추진 상황 점검회의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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