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농정 손잡았다…통합특별시 앞두고 ‘농업 협력 로드맵’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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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농정 손잡았다…통합특별시 앞두고 ‘농업 협력 로드맵’ 가동

- 7월 통합 앞두고 농업·유통·김치산업 공동 전략 논의…각화동 도매시장 현대화·김치타운 고도화 추진
- 직거래장터·김치산업 협의체·농업인단체 통합 지원 등 공동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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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우석 기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농정 분야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양 시·도는 통합 이후 농업 정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책 조율과 공동 사업 발굴을 추진하며 통합 행정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광주시는 전남도와 함께 지난 13일 광주김치타운 발효식품관 세미나실에서 ‘전남–광주 농정부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통합 이후 농업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오영걸 광주시 경제창업국장과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이 공동 주재했으며, 양 지자체 농정 분야 실무진들이 참석해 농업 정책 협력의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 이전 단계에서 농정 정책을 사전에 조율하고 공동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농업·축산·식품·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대응 과제를 선정하고 협력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회의에서 제시된 주요 협력 사업은▲광주–전남 도농 상생 직거래 장터 개최▲김치산업 통합지원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광주·전남 농업인단체 통합 지원 방안 마련▲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기준 협의▲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광주김치타운 기능 고도화▲동물보호·복지 통합 지원 협력 등이다.

특히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과 광주김치타운 기능 고도화 사업은 광주·전남 농산물 유통망과 식품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양 시·도는 이 사업들을 통합특별시 차원의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공동 재정 투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또 농업인 단체 지원 체계 통합과 농업 정책 기준 조율 등을 통해 통합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 혼선을 최소화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오영걸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와 전남은 생활과 경제, 농업이 긴밀하게 연결된 공동 생활권”이라며 "단순한 협력을 넘어 통합 행정 환경에 최적화된 상생 모델을 구축해 농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향후 농정 분야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농업 정책 통합과 공동 사업 추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전남-광주 농정부서 간담회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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