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의 미래 학생들 위해”…불교계·농협 손잡고 장학금 1,3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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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의 미래 학생들 위해”…불교계·농협 손잡고 장학금 1,300만 원 기탁

- 보성군장학재단 장학기금 201억 원 조성…2026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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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장형덕기자] 전남 보성 지역 종교계와 농업·금융계가 힘을 모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나섰다.보성군은 지난 12일 보성불교사암연합회(회장 각안스님)와 보성군조합운영협의회(회장 문병완)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총 1,300만 원의 장학금을 (재)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지역 사회 각 분야가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학금은 보성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성불교사암연합회는 지역 내 8개 전통 사찰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회는 불교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보성군조합운영협의회 역시 지역 농협이 중심이 되어 장학사업 지원에 동참했다. 협의회는 보성농협, 벌교농협, 북부농협, 득량농협, 회천농협 등 지역 5개 농협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이날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농업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문찬오 보성군장학재단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해마다 정성을 모아주시는 불교사암연합회와 조합운영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성의 희망인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투명하고 가치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장학재단은 2026년 3월 12일 기준 총 201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하며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출연금 177억 원, 기탁금 30억 원 등 다양한 재원을 통해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재단은 현재 ‘2026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절차도 진행 중이다. 성적 우수, 희망드림, 특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학생을 선발해 학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과 보성군장학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재단 사무국(☎061-853-694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보성불교사암연합회·보성군조합운영협의회 보성군장학재단에 1,300만 원 기탁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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