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공주목 관아는 고려시대 공주목 설치 이후 조선시대까지 충청도의 행정과 정치,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해온 역사적 유적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자혜의원 건립 과정에서 대부분 건물이 철거되면서 원형이 크게 훼손됐다.
공주시는 최근 공주의료원 이전을 계기로, 문헌 기록과 고지도, 지리지 등 다양한 역사 자료와 발굴 조사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복원되는 제금루는 관아 출입을 통제하고 권위를 상징하는 문루로, 관아 공간의 위계와 질서를 보여주는 중요한 건축물이다.제금루는 공주목 관아 복원지의 정문에 들어서며, 공사는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주시는 제금루 복원을 통해 공주목 관아 공간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 건축물을 마련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공주시는 2022년부터 이미 혜의당(공주목사 집무실), 책장방(업무 공간), 내아(공주목사 거처) 복원을 완료했다.최원철 공주시장은 "제금루 복원은 공주목 관아 복원사업의 상징적인 시작”이라며, "단계적인 복원과 정비를 통해 왕도심 활성화는 물론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공주목 조감도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