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터지면 즉시 출동”…충남도 ‘현장상황관리관’ 전격 운영
검색 입력폼
충청

“재난 터지면 즉시 출동”…충남도 ‘현장상황관리관’ 전격 운영

- 56개 부서 참여, 서기관급 포함 2인 1조 투입…초기 대응 골든타임 확보
- 피해 파악부터 대피·지원까지 총괄…도-시군 협력 재난 대응체계 강화

+
[충남=김도영 기자] 충청남도가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재난 현장상황관리관’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자연재해는 물론 각종 사회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이번 제도는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도 차원의 지원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동안 현장과 행정 간 정보 전달 지연이나 대응 혼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장상황관리관은 재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도내 56개 실·국 부서를 중심으로 지정된다. 운영은 서기관급 상황관리관 1명과 실무자 1명 등 총 2인 1조 체계로 구성되며, 재난 유형과 상황에 따라 순번제로 현장에 투입된다.이들은 재난 현장에서 ▲피해 규모 및 진행 상황 파악 ▲구조·구급 및 응급조치 진행 여부 확인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점검 ▲주민 대피 상황 및 시군 대책본부 대응 점검 ▲추가 지원 필요 사항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수집된 정보를 도 지휘부에 신속히 보고해 의사결정을 지원한다.특히 재난 발생 직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초기부터 최대 2일간 현장 상황 근무를 실시하며,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다음 순번 관리관이 업무를 이어받아 대응의 연속성을 유지한다.

충남도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17일 지정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재난 유형별 대응 매뉴얼과 현장 점검 리스트를 마련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의 상황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현장상황관리관 제도를 통해 도와 시군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현장 중심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충남도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각종 재난 상황에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재난현장상황관리관 지정식 및 교육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