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전남음악창작소, 전국 1위 운영 실적…지역 음악 생태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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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전남음악창작소, 전국 1위 운영 실적…지역 음악 생태계 선도

- 청소년 캠프·AI·국악 융합, 음악 창작과 지역 활성화 연결
- 문화 기반 관계인구 확대, 강진형 지속가능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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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은옥 기자]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가 지난해 운영 실적에서 전국 14개 음악창작소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지역 음악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18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전남음악창작소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540건의 대관과 1만5,000여 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교육·대관·이용 활성화 등 핵심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였다.

전남음악창작소는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지역 음악인 발굴과 육성, 음반 제작, 공연,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창작 지원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음악 인프라의 지역 편중을 완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남도국립국악원과 도립·시립국악단이 활용하는 국악 레코딩 허브 역할과 함께, 청소년 음악캠프·오디오북 제작 등 문화복지 거점으로서의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산학협력 기반 인재양성, 다문화·국제교류 프로그램까지 결합해 문화·관광·복지·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전남음악창작소의 전국 1위 성과는 단순히 운영 실적이 뛰어나다는 의미를 넘어, 지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음악창작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강진의 문화관광 자원과 전남음악창작소 전문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소멸 대응형 문화정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전남음악창작소 정현준 소장은 "지역 인구감소 시대에 문화예술은 더 이상 부가적 요소가 아니라, 사람을 지역으로 오게 하고 머물게 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AI·국악·청년·지역·창작·관광을 연결하는 전남형 모델을 통해 관계인구를 생활인구로 확장하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남음악창작소는 2025년 광주–강진 연계 청소년 1박 2일 체류형 캠프를 운영하며 AI 작곡, 국악 합주, 스튜디오 녹음, 진로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는 문화예술 기반 체류 경험이 지역 관계인구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앞으로 전남음악창작소는 음반 제작 지원, 공연 및 쇼케이스, 전문·융합 교육,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지역 음악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레이블 쇼케이스, 축제 연계 공연, RISE 협업 교육, 청소년 음악캠프, 관광형 공연 패키지 등을 통해 강진과 전남의 문화적 매력을 전국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전남음악창작소가 주관한 공연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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