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난해 12월 22일, 노화읍 넙도는 가뭄 ‘관심’ 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군은 해수 담수화 시설 신설과 운반 급수를 동시에 진행하며 저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 필요한 용수를 확보하고, 가뭄 단계가 심화되는 것을 예방했다.
2월 21일 기준, 보길면 부황제 저수율은 40% 미만으로 떨어지며 ‘관심’ 단계에 들어섰다. 이에 군은 지하 저류 댐 가동과 운반 급수를 병행해 용수 공급을 지속했다. 운반 급수는 부황제 물 사용량과 저류 댐 송수량 차이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으며, 향후 호우 예보에 따라 운영 기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보길도 지하수 저류 댐은 93,020㎥를 공급 중이며, 하루 평균 1,163㎥, 최대 3,900㎥의 물을 부황제에 송수할 수 있다.
이 물량은 보길도와 노화도 주민 약 8,000명이 하루 2,500㎥ 기준으로 37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주민 생활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보길도 저류 댐은 2023년 설치된 시설로, 지표면 아래 차수벽을 설치해 지하 수위를 상승시키는 구조로 가뭄에도 안정적 지하수 확보가 가능하다.완도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소안도와 청산도에도 저류 댐 설치를 추진 중이며, 소안도는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 한계로 안정적 수원 확보가 어려운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물 공급 방안을 검토하고, 가뭄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보길 지하수 저류 댐 위치도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