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나면 자동 신고”…예산군, 고령 이륜차 운전자 생명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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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나면 자동 신고”…예산군, 고령 이륜차 운전자 생명 지킨다

- 65세 이상 대상 ICT 센서 확대 설치…257대 추가 보급
- 골든타임 확보로 인명피해 최소화…10명 신속 구조 성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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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김도영 기자] 예산군이 이륜차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신고가 이뤄지는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며 고령 운전자 안전 확보에 나선다.군은 사고 발생 즉시 구조 요청이 가능한 ‘이륜차사고 자동신고 시스템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이륜차 운전자의 사고 대응 시간을 단축해 사망률을 낮추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센서를 이륜차에 설치해 사고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한 구조를 지원할 수 있다.예산군은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을 시범 도입해 효과를 입증했다. 당시 243대의 이륜차에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사고 발생 시 자동 신고를 통해 총 10명의 고령 운전자가 신속하게 구조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57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군민 중 등록된 이륜차 소유자로, 보다 많은 고령 운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청 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설치 일정은 신청 시기에 따라 나뉜다. 3월 신청자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설치가 진행되며, 4월 신청자는 5월 중 별도 안내에 따라 설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륜차 사고는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동신고 시스템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고령 운전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이륜차사고 자동신고 시스템 홍보 전단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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