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벼 직파재배 3년 만에 30배 확대…올해 200ha 목표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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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벼 직파재배 3년 만에 30배 확대…올해 200ha 목표 ‘속도전’”

- 무논·반건답 직파 기술 확산…노동력 부족 해소 ‘대안 부상’
- 농협 협업·전문교육 강화로 재배농가 확대…생산성·경영비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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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김도영 기자] 홍성군이 벼 직파재배 확산을 통해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고 있다.군은 관내 농협과 협업해 생산자 단체를 조직하고 직파재배 도입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22년 4ha에 불과했던 재배면적이 2025년 126ha로 약 30배 이상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재배면적을 200ha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영농기술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 같은 확대 기조에 발맞춰 홍성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갈산·홍북·금마농협 등 3개 농협에서 직파재배 농가 및 희망 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벼 직파재배 전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직파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3~4년간 현장 실증을 통해 안정성이 검증된 ‘무논직파’와 함께,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증된 ‘반건답 직파’ 기술이 큰 관심을 끌었다.

‘반건답 직파’는 무논직파의 잡초 억제 효과와 건답직파의 파종 편의성을 결합한 신기술로, 초기 제초제 사용을 줄일 수 있어 경영비 절감 효과가 크다. 또한 바쁜 영농철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실제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직파재배를 도입한 이후 도복 피해가 거의 없고 병해충 발생도 줄어 수확량이 오히려 증가했다”며 "올해는 반건답 직파를 적용해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복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화되는 농촌 현실에서 직파재배는 비용과 시간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라며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홍성군은 앞으로도 농협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직파재배 기술 보급과 교육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사진 - 벼 직파재배 전문교육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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