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입장료 100% 환급’ 시행…관광이 곧 지역 소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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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입장료 100% 환급’ 시행…관광이 곧 지역 소비로

- 21일부터 담양사랑상품권으로 즉시 환급…소상공인 매출 기대
- 시범 운영 거쳐 정식 도입…체류형 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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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장형덕 기자] 전남 담양군이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전액을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군은 오는 21일부터 메타세쿼이아길 입장권을 구매한 관광객에게 입장료 전액을 ‘담양사랑상품권’으로 즉시 돌려주는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방문객은 입장 시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를 결제한 뒤 동일 금액의 담양사랑상품권을 현장에서 환급받게 된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담양군 전역의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군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임시 환급쿠폰’을 활용한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보완해 제도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만 시범 운영 기간에 발급된 임시 환급쿠폰은 정식 상품권으로 교환되지 않는다. 해당 쿠폰은 오는 4월 30일까지 메타랜드와 담양읍 중앙로 일대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가에서 회수된 쿠폰은 6월 30일까지 군청 관광과에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담양군 관계자는 "메타세쿼이아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상가를 자연스럽게 이용하면서 머무는 관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정책은 단순 방문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이끄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메타세쿼이아 길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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