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암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천연기념물 ‘선암매’로 대표되는 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계절의 감성과 전통 차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웰니스 여행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여정은 4월이면 사찰 전역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겹벚꽃 군락 아래에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사찰 경내를 천천히 걸으며,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고요한 산사와 화사한 꽃길이 어우러진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휴식과 감성적 울림을 선사한다.
이어 순천 야생차체험관에서는 ‘야생차 블렌딩 체험’이 진행된다. 순천 산자락에서 자란 야생차를 기본으로, 말린 꽃과 과일, 허브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조합해 자신만의 차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차는 기념품으로 제공돼 여행의 여운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투어가 자연경관 감상에 머물지 않고 체험과 힐링 요소를 결합한 점에서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봄꽃 시즌을 맞아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전망이다.
프로그램 예약과 자세한 일정은 순천시 공식 누리집 ‘바로예약’ 시스템 또는 전용 문의처(여로관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월 한 달간 한정 운영되는 만큼 조기 마감 가능성도 높다.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차(茶)오르는 봄’ 투어는 순천의 자연과 전통 차 문화를 감성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라며 "꽃 향과 차 향이 어우러진 순천의 봄이 방문객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1 - 선암사 겹벚꽃
사진2 - 순천시 ‘차(茶)오르는 봄’ 기획 투어 운영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7: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