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1957년생 모임, 고희 맞아 1천만원 쾌척…“후배들 학비 걱정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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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1957년생 모임, 고희 맞아 1천만원 쾌척…“후배들 학비 걱정 없길”

- 회갑 이어 두 번째 기탁…지역 인재양성에 꾸준한 나눔 실천
- “십시일반 모은 정성”…함평군, 미래 인재 육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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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성종화 기자]전남 함평군 지역 1957년생 모임이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함평군은 최근 군수실에서 ‘정유생 회원 일동’이 인재양성기탁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세대를 잇는 나눔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정유생갑계(회장 전종현)는 1957년(정유년)생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 2017년 ‘회갑’을 기념해 57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 ‘고희’를 맞아 다시 한 번 뜻을 모았다.

회원들은 고향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금을 마련했으며,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를 밝혔다.전종현 회장은 "함평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고향의 후배들이 학비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앞으로 함평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함평군 관계자는 "뜻깊은 날을 기념해 지역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역 기반 모임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는 지역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정유생 회원 인재양성기금 기탁식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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