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퇴원환자 통합돌봄’ 본격화…“퇴원 후 혼자 남지 않게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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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퇴원환자 통합돌봄’ 본격화…“퇴원 후 혼자 남지 않게 책임진다”

- 의료기관 3곳과 협약…퇴원 노인 대상 ‘지역사회 복귀 지원체계’ 구축
- 의료·요양·주거까지 연계…아산형 ‘기본사회’ 실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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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도영 기자] 아산시가 단순한 ‘잘사는 도시’를 넘어 시민의 삶 전반을 책임지는 ‘기본사회’로의 전환에 본격 나섰다. 특히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최근 관내 주요 의료기관인 아산충무병원, 미래한국병원, 현대병원과 함께 ‘통합돌봄지원 퇴원환자 지역사회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단편적이고 시혜적인 복지 방식에서 벗어나, 소득·주거·의료·돌봄·교통·교육 등 6대 핵심 영역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실현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의료와 돌봄 분야의 실질적인 연계와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퇴원환자 지역사회연계 사업’은 병원에서 퇴원을 앞둔 환자 가운데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보건·요양기관 등이 협력해 ▲의료 ▲보건 ▲요양 ▲돌봄 ▲주거 등 5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상자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오세현 아산시장은 "도심과 농촌 간 인프라 격차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퇴원 후 가정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이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5년 3월 ‘노인복지 기본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의료·요양 등 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퇴원환자 지역사회연계사업 협약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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