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충치 잡는다”…보령시, 20개 학교 ‘찾아가는 구강보건’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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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충치 잡는다”…보령시, 20개 학교 ‘찾아가는 구강보건’ 본격 가동

- 치과의사·위생사 직접 방문…검진부터 불소도포·칫솔질 교육까지 원스톱 제공
- 점심 후 칫솔질 실천율 3년 연속 상승…아동 구강건강 개선 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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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김라희 기자] 보령시가 치아우식증(충치) 발생 위험이 높은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 ‘찾아가는 학교구강보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대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특수학교를 포함한 20개 초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구강보건 전문 인력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구강검진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령기 아동들이 체계적으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혼합치열기(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존재하는 시기)의 아동들은 충치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올바른 칫솔질 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칫솔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실습 중심 교육과 함께 불소용액 양치 및 불소도포를 병행해 충치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실제 사업 효과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실태조사 결과,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2023년 62.7%에서 2024년 64.8%, 2025년 67.1%로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구강보건 교육이 아동들의 생활습관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옥경 보령시 건강증진과장은 "성장기 아동은 평생 구강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교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치아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령시는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정책을 강화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사진 - 찾아가는 학교구강보건사업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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