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제17기 귀어학교 개강… “어촌 정착 꿈 이루는 20명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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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제17기 귀어학교 개강… “어촌 정착 꿈 이루는 20명 출발”

- 28명 지원 경쟁률 뚫고 최종 선발… 5주간 이론·현장 실습 교육 진행
- 졸업생 296명 배출, 어촌 정착률 33%… 사후 지원·멘토링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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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23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제17기 충남 귀어학교’ 입학식을 개최하며, 어촌 정착을 꿈꾸는 교육생 20명의 본격적인 배움의 길이 시작됐다.이번 17기 정기 교육 과정은 정원 20명 모집에 총 28명이 지원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이 합격했다. 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부터 운영돼 온 전문 교육 과정으로, 귀어 희망자들에게 수산업 전반의 이론과 현장 실습을 통해 어촌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 과정은 총 5주로 구성되며, 앞선 2주간은 양식·어선 기초 이론, 수산 관계 법령과 안전 교육,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한 선박 조종 시뮬레이터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3주간 현장 실습에서는 도내 양식장을 직접 견학하고, 현장 중심의 체험 학습을 통해 실무 감각을 강화한다.충남 귀어학교는 정기 교육 과정 졸업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 관리와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졸업생을 채용한 어업인에게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귀어학생 고용 정착 지원사업’을 제공하며, 1대1 멘토 매칭을 통해 창업 과정까지 지도하는 ‘창업어가 멘토링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 충남 귀어학교는 연중 3회 운영되며, 18기는 6~7월 양식어업 특화 과정, 19기는 9월 어선어업 특화 과정으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16기 동안 2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의 어촌 정착률은 33%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조민성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제17기 귀어학교에 입학한 교육생 여러분을 환영한다”라며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운영해, 안정적인 어촌 정착과 성공적인 귀어 기반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귀어학교 입학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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