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립도서관, ‘인문학 여행’ 4월 개막…요조 특강부터 탐방까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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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립도서관, ‘인문학 여행’ 4월 개막…요조 특강부터 탐방까지 풍성

- 에세이스트 요조, ‘지금 여기의 행복’ 주제로 첫 강연
- 이동원 PD·박찬일·남궁인 참여…건축 탐방까지 이어지는 인문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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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김라희 기자] 보령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한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4월 3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의 강연과 1회의 탐방으로 구성된 인문학 통합 콘텐츠로, 일상 속 성찰과 지적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문학 여행’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후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보령의 대표 인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첫 강연은 뮤지션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요조가 맡는다. 『아무튼, 떡볶이』,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등 일상을 섬세하게 풀어낸 에세이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온 그는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주제로 삶의 태도와 행복의 의미를 풀어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방송 제작 현장의 이야기를 전할 이동원 PD를 비롯해, 음식과 삶의 철학을 전하는 박찬일,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남궁인의 강연이 이어진다. 여기에 김주원 건축가와 함께하는 인문학적 시선의 현장 탐방도 예정돼 있어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보령시는 이번 ‘인문학 여행’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만나 삶을 돌아보고,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원 문화교육과장은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내실 있는 강연과 탐방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삶 속에 인문학적 사유와 열정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회차 강연 신청은 오는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보령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이후 강연 일정 확인과 신청 역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사진 - 인문학 여행 포스터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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