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심의 대상은 마량놀토수산시장, 동백축제, 전라병영성축제, 병영불금불파 등 총 4개 행사다. 참석자들은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혼잡구간 관리 ▲교통 분산 대책 ▲비상상황 대응 협력체계 ▲전기·가스 등 시설 안전 점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특히 군은 오는 27일 개막하는 동백축제를 앞두고 행사 전날인 26일 경찰·소방 등과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축제장 전반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한 조치다. 축제 기간에는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열린 제54회 강진청자축제에서도 이러한 안전관리 시스템은 효과를 입증했다. 당시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특히 가수 황영웅 공연을 앞두고 군은 인파 밀집을 대비한 상황 판단회의를 세 차례 추가로 개최했다. 또 마량 해안도로를 대형버스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교통 분산 대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했다.그 결과 축제 당일 약 7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음에도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으며, 현장 매출 약 1억 2천만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지역 상권과 숙박업소 이용이 늘어나며 축제의 경제적 파급력도 확인됐다.
지역 상인들 역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 한 상인은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니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하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진군 부군수는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축제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실무협의회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