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초읽기’…500억 추경 확보·실무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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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초읽기’…500억 추경 확보·실무준비 박차

- 조직·재정·법제·전산 등 18개 핵심과제 수립, 시민 불편 최소화 전략 마련
- 25~27일 합동 워크숍·보고회·학술세미나 연속 개최, 통합 실행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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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우석 기자] 전라남도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실무준비단 확대와 핵심과제 수립 등 통합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3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전남도는 기존 행정통합추진단을 실무준비단으로 전환하고, 1국 2과 5팀 체제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이번 통합 준비는 과거 마산·창원·진해, 청주·청원 등 기초자치단체 통합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체제개편지원단과 협의해 18개 핵심과제를 담은 ‘행정통합 실무 준비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핵심과제는 조직·재정·인사·법제·전산시스템 등으로, 통합 즉시 시행 가능한 법규와 단계적 정비 대상 법규를 구분해 시민 생활과 행정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조직·재정 분야에서는 전남과 광주의 현황을 비교·분석해 차이를 조정하고 통합안을 마련하며, 인사 분야에서는 행정부지사(부시장) 주재 인사조정위원회를 통해 통합특별시 인력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전남과 광주의 자치법규 약 2,600건은 전수조사 후 통합 즉시 시행, 한시 유지, 일원화 대상 등으로 분류해 단계적 단일 법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149개 특별법 위임 사항과 관련한 조례 제·개정 작업도 병행한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전산시스템 정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통합특별시 대표 누리집, 내부행정결재시스템, 시·도 간 통신망, 관광 플랫폼,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등 핵심 데이터의 이관과 통합을 추진해 행정 공백과 민원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통합 준비에 필요한 500억 원 규모의 예산은 정부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공동으로 건의하고 있다. 지난 20일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원장을 만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강효석 전남도 행정통합 실무준비단장은 "기초자료 조사와 분야별 실행계획 마련을 마친 상태로, 앞으로 광주시와 협력해 실질적 통합안을 마련하고, 출범 이후에도 대민 서비스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전남도는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를 위해 25일 행안부·광주시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26일 통합과제 세부 실행계획 보고회, 27일 행정통합 학술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하며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사진1.2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간담회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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