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제암산 ‘웰니스 명소’ 또 입증…8년 연속 전국 88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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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제암산 ‘웰니스 명소’ 또 입증…8년 연속 전국 88선 선정

- 녹차·숲 치유 프로그램 인기…전남 대표 힐링 관광지 자리매김
- 숙박 리모델링·맨발길 조성까지…체험형 웰니스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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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장형덕 기자] 전남 보성군의 대표 힐링 관광지인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다시 한 번 전국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보성군은 해당 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선정하는 ‘2026년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정은 2019년 첫 지정 이후 8년 연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은 자연환경의 우수성은 물론 치유 프로그램의 전문성, 시설 안전성,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국가 인증 관광 브랜드다.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만큼, 지속적인 재지정은 해당 시설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제암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센터는 숲과 차밭이 어우러진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환경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 체험을 넘어 과학적 관리와 상담을 결합한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가 강점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초 건강검진과 상담,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 증진 체험 등이 마련돼 있으며,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보성의 대표 자원인 녹차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 녹차탕과 찜질 체험, 녹차 족욕 및 핸드스파 프로그램을 비롯해 친환경 음식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녹차오란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숲 체험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며 자연과 치유를 결합한 ‘웰니스 관광’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보성군은 시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2025년에는 총 25억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 2개소 10동을 리모델링하고, 숲속 맨발길 1km를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산나물 채취단지 2헥타르를 조성하는 등 체험 인프라를 확충해 방문객 편의성과 체험 다양성을 한층 높였다.군 관계자는 "이번 재지정을 통해 센터가 국민 건강 증진과 치유 관광 거점시설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환경성질환 예방과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남해안권 대표 힐링 관광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환경성질환센터 전경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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