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공형 중개센터’ 도입…농촌 인력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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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공형 중개센터’ 도입…농촌 인력난 해법 찾는다

- 농협이 직접 고용·농가에 일 단위 공급…중소·고령 농가 부담 크게 줄여
- 2028년까지 3개소 확대·송출국 다변화 추진…인권 보호·관리 체계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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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김도영 기자] 공주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개센터’ 운영에 본격 나선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세종공주원예농협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농촌 인력 공급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인력을 직접 고용하거나 숙식을 제공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중소·고령 농가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농가는 장기 고용 부담 없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현장 수요가 높은 제도로 평가된다.공주시는 올해 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공주형 공공형 중개센터 표준모형’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축적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남부·서부·북부권 등 시 전역에 총 3개소의 중개센터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또한 현재 특정 국가에 편중된 인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베트남 중심의 송출 구조에서 벗어나 라오스, 필리핀 등으로 국가를 다변화해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전담 인력 확충과 현장 점검 강화를 통해 인권 침해, 불법 파견 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한편 공주시는 올해 상반기 법무부로부터 전년 대비 약 43% 증가한 1,762명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422개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표준모형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농업인이 일손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계센터 운영 상생협력 협약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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