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약초, 가공식품으로 ‘대변신’…농가 창업·소득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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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약초, 가공식품으로 ‘대변신’…농가 창업·소득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가공지원센터 중심 설비·기술·인허가까지 ‘원스톱 지원’
- 씀바귀차·도라지액 등 건강 트렌드 맞춘 고부가 제품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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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김라희 기자] 금산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약초를 활용한 가공식품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농가 소득 증대와 창업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 풍부하게 분포한 약초 자원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거점으로 가공 기술 보급과 장비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농업인이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의 가공 설비를 공동으로 제공해 제품의 품질 표준화와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원료 세척부터 추출, 살균, 포장까지 전 공정에 걸쳐 전문가의 기술 자문이 이뤄지면서, 농가들은 초기 투자 부담 없이도 위생적이고 전문적인 가공식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창업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인허가와 마케팅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식품위생법에 따른 품목제조보고 절차를 비롯해 영양성분 분석, 브랜드 개발 및 디자인 컨설팅까지 종합적인 지원이 제공되며 실질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농업인들은 건강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약초 가공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씀바귀차, 당귀차 등 침출차 제품과 함께 잔대뿌리 농축액, 생강청, 배도라지액 등 간편 섭취형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제품은 금산 약초 고유의 효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인의 생활 방식에 맞게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을 통해 관련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산 약초의 우수성을 가공식품에 담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교육, 창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이용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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