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천안에 철도·일자리 심는다”…충남지사 도전, 8대 대형 프로젝트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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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천안에 철도·일자리 심는다”…충남지사 도전, 8대 대형 프로젝트 전격 공개

- 순환형 도시철도·외곽순환도로로 ‘30분 출퇴근 시대’ 제시
- 종축장 126만 평에 AI·반도체 클러스터…“수만 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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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양승조(65)가 천안 지역 발전을 견인할 8개 대형 사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나섰다.양 후보는 25일 오전 10시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의 성장이 곧 충남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교통·산업·일자리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그는 "천안 광덕에서 태어나 17대부터 20대까지 4선을 천안갑에서 지낸 정치인”이라며 "홍성·예산에서의 도전과 낙선을 겪은 뒤, 충남을 위해 다시 도지사에 도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이 마지막 도전일 수 있다는 각오로 천안과 충남에 받은 빚을 반드시 갚겠다”고 강조했다.

■"해본 사람이 만든 성과”…천안 발전 경험 강조
양 후보는 과거 충남도지사 재임 시절 천안에서 이뤄낸 주요 성과도 언급했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천안아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충남국제컨벤션센터 투자심사 통과, 강소연구특구 선정 및 연구소기업 설립,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이전 협약 등을 사례로 들며 "천안 발전을 실제로 이끌어 본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천안에 철도를 놓겠다”…14.1km 순환형 도시철도
핵심 공약 가운데 첫 번째는 ‘천안 순환형 도시철도’ 구축이다.천안역을 중심으로 봉명·쌍용·불당을 거쳐 탕정·배방·온양온천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4.1km 노선으로, 트램 또는 경전철 방식이 검토된다.양 후보는 "KTX·SRT 환승 체계를 강화해 도심 통행시간을 최대 40% 단축하겠다”며 "천안과 아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겠다”고 밝혔다."K-컬처의 심장을 천안에" — 국내 최대 5만석 메가 돔 아레나넷째는 5만석 규모 메가 돔 아레나 건설이다. K-POP 콘서트, 국제 스포츠, e스포츠, 글로벌 이벤트를 수용하는 미래형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 고척스카이돔으로는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천안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 구조를 바꾸는 4대 사업도 선언
양 후보는 이날 △봉명동~천안역~두정동 3.0~3.5km 천안역 철도 지하화 국가사업 지정 △중부물류센터 철거 후 분양아파트 1,470세대·행복주택 300세대·문화예술·스포츠 복합공간 건설 △천안역~독립기념관 7~12km 수도권 전철 연장 및 청수역·독립기념관역 신설 △40여 년간 방치된 서곡지구 약 30만 평 역사·문화 복합지구 개발도 함께 발표했다.

■"국민의힘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
양 후보는 회견을 마무리하며 "우리는 경선을 위해 싸우는 것입니까, 본선에서 이기기 위해 싸우는 것입니까"라며 "청렴성과 도덕성이 입증된 후보, 도정을 이끌어온 행정경험이 있는 후보, 리스크가 전혀 없는 후보 — 바로 천안의 아들 양승조가 필승 후보"라고 밝혔다.그는 "충남은 천안만이 아닙니다. 서해안 어르신의 손도, 남부 농민의 마음도 함께 가야 합니다. 충남의 심장 천안에 뿌리를 내린 사람이 충남 전체를 키울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되돌아보면 결국 양승조가 해냈습니다. 이제 다시 하겠습니다. 더 크게, 더 빠르게, 더 단단하게"라며 "충남의 봄은 천안에서 시작됩니다. 천안이 충남을 바꾸고, 충남이 대한민국을 바꿉니다"라고 회견을 마쳤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구본영·김미화·김영만·이규희·장기수·최재용·한태선·황천순 예비후보 등 8명이 도지사 후보와 한 자리에 섰다. 천안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이들이 나란히 자리한 것은 천안 민주당의 결집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사진 -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천안아산공약 기자회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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