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3회를 맞은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로, 뛰어난 술을 발굴하고 국내 주류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곡성군은 이번 수상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네오40 블랙’은 곡성산 가루미(바로미2) 쌀 100%를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 ‘네오40’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통 생쌀발효법을 현대적으로 적용해 쌀 본연의 부드러운 풍미와 깔끔한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향가는 2021년부터 가루미 쌀을 활용한 전통주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협업해 품질을 고도화했다. 또한, 유명 셰프 최강록이 개발 과정에 참여해 미식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 제품은 이전에도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과 새술마루상을 수상하며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시장 반응도 뜨겁다. ‘네오40 블랙’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3개월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 설립된 시향가는 곡성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곡성 쌀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전통주 산업이 지역 농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향가 양숙희 대표는 "곡성 쌀의 가치를 제대로 담아낸 술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좋은 원료와 정직한 양조로 전통주의 품질을 높이고, 곡성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사진 - 네오40 블랙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