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공연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남규 작곡가의 ‘먼 곳’, ‘봄 바람 난 년들’을 비롯해 위촉 초연곡 〈상춘곡-청풍명월〉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초연되는 ‘상춘곡-청풍명월’은 정극인의 고전가사 ‘상춘곡’을 바탕으로 자연 속 봄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합창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이번 공연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단원들이 직접 솔리스트로 나서며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생상스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리고’, 슈베르트 ‘마왕’ 등 클래식 아리아와 가곡이 잇따라 펼쳐져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는 솔로 무대로 시작해 ‘그라나다’, ‘하바네라’, ‘그리운 이름’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이어진다. 이후 합창단 전체가 참여하는 무대에서는 ‘백만송이 장미’와 ‘봄봄봄’으로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Too Hot to Samba’, ‘Un Mosaico’ 등 리듬감 넘치는 곡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합창뿐 아니라 오페라, 뮤지컬, 팝스, 라틴 음악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으로, 광무동 예총사무실과 여서동 가을문고, 신기동 청음악기사, 학동 디지털세상에서 오프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여수시립합창단 사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여수시립합창단은 1971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시립합창단으로, 5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 여수시립합창단, ‘2026 봄봄봄 콘서트 상춘곡-청풍명월’ 개최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