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그동안 나주를 비롯한 전국 농촌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려왔다. 특히 인건비 상승과 인력 수급 불균형이 맞물리며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 이어져 왔다.이에 나주시는 해외 지자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안정적인 외국인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농협과 연계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농촌인력중개센터 3개소를 운영해 내국인 인력까지 연결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근로자를 배정받은 한 농업인은 "매년 인력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 덕분에 올해는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라오스에서 입국한 한 근로자 역시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면서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시는 앞으로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소규모 농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형 계절근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나주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제도는 단순한 인력 수급을 넘어 농촌 경제를 유지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환영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