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예비후보 “1인당 연 250만 원 지급?”…나주 ‘에너지연금’ 1.2조 프로젝트 전격 공개
검색 입력폼
호남

이재태예비후보 “1인당 연 250만 원 지급?”…나주 ‘에너지연금’ 1.2조 프로젝트 전격 공개

- “면적 1.63%로 1GW 가능”…유휴부지 활용한 고효율 태양광 전략
- 연 2,700억 수익 구조 설계…지역화폐 5,000억으로 골목경제까지 살린다

+
[나주=김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핵심 공약인 ‘에너지연금’의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공개하며, 나주시를 대한민국 에너지 주권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번 구상은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시민이 직접 에너지 생산과 수익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에너지 경제’를 핵심으로 한다. 이 후보는 이를 통해 시민을 ‘에너지 자본가’로 전환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1.2조 규모…"정부 의존 줄이고 재정 자립”이번 프로젝트는 총 1조 2,0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5,000억 원을 자체 자본으로 확보해 외부 재정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특히 중앙정부의 초광역 재원을 활용하되, 일회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아닌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에너지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또한 나주시의 신용을 활용한 직접 보증 방식으로 자금 조달 금리를 약 3.5% 수준으로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 "나주 면적 1.63%면 충분”…부지 문제 해법 제시
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부지 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됐다.이 후보는 탠덤 및 N형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활용한 ‘입체적 배치 전략’을 통해 1GW 발전단지 구축에 필요한 면적을 300만 평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나주시 전체 면적의 약 1.63% 수준이다.또한 공공기관 옥상, 산업단지 지붕, 공영주차장, 하수처리장, 저수지 수면 등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해 실제 신규 개발 면적은 250만 평 이하로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 "연 2,704억 수익”…에너지연금 실현 가능성 제시
이 후보는 에너지연금의 현실성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했다.나주의 평균 일조량(3.9시간)과 발전 단가(SMP+REC 190원)를 적용하면 1GW 규모 발전단지에서 연간 약 2,704억 원의 수익이 발생한다는 분석이다.여기에 자체 자본 투입으로 금융비용을 약 245억 원 수준으로 낮출 경우 연간 2,400억 원 이상의 순이익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이 수익을 시민 참여형 배당 구조로 환원하면 1인당 연간 약 250만 원 수준의 ‘에너지연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 "신안 모델 확장”…시민 참여형 구조 강화
이 후보는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신안형 이익공유제’를 나주형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시민이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해 배당을 받는 구조를 도입하고, 고령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제공한다. 동시에 발전시설 운영 및 관리 분야의 IT 기반 일자리는 지역 청년에게 우선 배정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5,000억 지역화폐”…지역경제 선순환 구축
에너지연금은 나주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발행 규모를 최대 5,000억 원까지 확대해 지역 내 자금 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골목상권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에너지 수익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경제 안에서 재순환되는 ‘폐쇄형 경제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 "나주를 에너지 수도로”…강한 추진 의지
이재태 후보는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되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미래를 포기하지 않겠다”며 "치밀한 설계와 실행력으로 에너지연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이어 "나주를 대한민국 에너지 주권의 중심 도시로 만들어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사진1.2 - 이재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선거 포스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