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식목일 맞아 편백 1,000주 식재…“탄소흡수 숲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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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식목일 맞아 편백 1,000주 식재…“탄소흡수 숲으로 탈바꿈”

– 소나무재선충 피해지 수종 갱신…병해 강한 미래 숲 조성
- 산수유 만개한 산동면서 120명 참여…기후위기 대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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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장형덕 기자] 전남 구례군이 식목일을 맞아 산동면 일대에서 미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산동면 시상리 온천진입로 맞은편에서 진행됐으며, 공무원과 지역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편백나무 1,000주를 식재하며 건강한 산림 조성을 위한 실천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해당 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 수목이 훼손된 곳으로, 이번 식재는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병해에 강한 수종으로 전환하는 ‘수종 갱신’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은 이를 통해 산림 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숲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행사가 열린 산동면 일대는 때마침 산수유꽃이 만개해 봄 정취가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노란 산수유꽃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나무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숲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례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림이 지닌 공익적 기능과 탄소흡수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산수유꽃이 만개한 봄날, 군민들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숲을 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산림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례군은 앞으로도 조림사업과 숲가꾸기, 산림재해 예방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탄소흡수 기능이 높은 건강한 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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