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가야산에 141억 수목원 조성…전시·치유·체험 갖춘 산림관광 거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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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가야산에 141억 수목원 조성…전시·치유·체험 갖춘 산림관광 거점 뜬다”

- “2027년 착공, 사계정원·수국원·난대림 시험림 등 테마공간 조성”
- “교육·연구·힐링 기능 결합…서산 대표 복합형 수목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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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김도영 기자] 충남 서산시 가야산 일원에 전시·교육·치유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형 수목원이 조성된다.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거점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서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 가야산 수목원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목원 운영 방향과 주요 시설 배치 계획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가야산 수목원은 총사업비 141억 원을 투입해 운산면 신창리 산15-2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관리센터와 전시 온실을 핵심 시설로 구축하고, 다양한 테마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수목원은 단순한 식물 전시 공간을 넘어 체험과 치유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설계된다. 주요 시설로는 계절별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사계 정원을 비롯해 오색수국원, 무지개붓꽃과원 등 특화 식재 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방문객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숲속 쉼터가 마련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식물 연구를 위한 난대림 시험림원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공간 ‘와송마루실’도 포함돼 교육과 체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보고회에서는 시설 배치의 효율성, 운영 콘텐츠 다양화, 방문객 편의성 향상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실시설계에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서산시 관계자는 "가야산 수목원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산림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찾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서산 가야산 수목원 조성사업 중간 보고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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