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치유농업 ‘전국 경쟁력 입증’…우수 인증 2곳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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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치유농업 ‘전국 경쟁력 입증’…우수 인증 2곳 선정 쾌거

- 판앤팜치유정원·품품농원 선정…체계적 치유 프로그램 인정받아
- 단순 체험 넘어 ‘전문 치유 서비스’로 도약…농촌자원 연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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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김라희기자] 부여군이 지역 치유농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부여군은 30일 옥산면 판앤팜치유정원과 남면 품품농원이 ‘2026년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치유농업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로, 충남에서는 총 12개소가 선정됐으며 부여군에서는 2개 농가가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인증제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체계적인 치유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시설·장비, 전문 인력, 운영체계, 프로그램 구성, 효과성 검증 등 총 38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으며, 필수 요건과 정량 평가를 모두 충족한 곳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두 농가는 각각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판앤팜치유정원은 체류형 치유농장으로 자연·동물·원예·식생활 체험을 결합한 복합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용자의 심신 안정과 회복을 돕고 있다. 품품농원은 전통 체험과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에게 색다른 치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개별 농가의 노력뿐 아니라, 부여군이 추진해온 치유농업 육성 정책과 농촌자원 연계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그동안 치유 프로그램 고도화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농가의 전문성과 차별화를 강화해왔다.김대환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인증은 부여 치유농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치유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부여군은 향후 치유농업을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농촌의 가치와 기능을 확장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사진 - 우수 치유 농업시설(팜앤팜치유정원)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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