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4월의 주인공인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으로, 청정 자연환경과 전통적인 농경 문화가 잘 보존된 섬이다. 특히 돌담길과 구들장 논,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은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느림의 미학’을 선사한다.무엇보다 4월이 되면 섬 전역에 유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총 길이 42.195km에 달하는 ‘슬로길’을 따라 걷는 여행은 그 자체로 치유의 시간이 된다. 이에 맞춰 완도군은 4월 1일부터 한 달간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을 주제로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서편제길, 범바위길 등 주요 코스를 따라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곳곳에서 열리는 공연과 체험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완도군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관광객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눈에 띈다.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청산 해양치유공원에서는 지역 내 식당과 숙박업소 등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각종 치유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완도 치유 페이’ 정책을 통해 숙박, 음식점, 카페 등을 이용한 관광객에게 일정 조건 충족 시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혜택은 4월까지 운영된다.완도군 관계자는 "올해는 유채꽃이 더욱 풍성하게 피어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봄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청산도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느린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봄철 대표 힐링 관광지로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완도군, 4월 추천 관광지 이벤트 안내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