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한우값 하락·사료비 급등에 ‘긴급 처방’…번식 컨설팅으로 농가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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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한우값 하락·사료비 급등에 ‘긴급 처방’…번식 컨설팅으로 농가 숨통

- 국립축산과학원과 협력, 번식·유전 개량 등 현장 밀착 기술 지원
- “사양관리부터 질병 예방까지”…농가 맞춤형 방문 컨설팅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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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장형덕 기자] 전남 담양군이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이라는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지원에 본격 나섰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중심 해법’ 마련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지난 26일 담빛농업관에서 지역 한우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번식 분야 전문가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개체별 체계적인 관리 방법 ▲번식 효율 향상 기술 ▲우량 개체 선발을 위한 유전적 개량 전략 등 한우 사육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 기술 위주로 구성해 농가들의 체감도를 높였다.또한 군은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직접 농장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현장 밀착형 컨설팅’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농가의 사육 환경과 경영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축산농가는 "최근 사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경영 압박이 심했는데, 사양 관리와 질병 예방 등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실제 농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담양군 관계자는 "수입 축산물 증가와 생산비 상승으로 지역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이 위기 극복의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립축산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최신 축산 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담양군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한우 산업의 체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해,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사진 - 축산현장맞춤형종합컨설팅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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