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서 ‘우주여행’ 출발…고흥우주항공축제 팝업, 더현대 서울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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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서 ‘우주여행’ 출발…고흥우주항공축제 팝업, 더현대 서울 상륙

- 체험·전시·예약까지 한 번에…도심형 우주 플랫폼으로 관광 연계 시동
- 누리호·화성 체험·우주복 퍼포먼스까지…5월 고흥 본행사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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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장형덕 기자]전남 고흥군이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축제를 서울 도심으로 옮겨와 색다른 방식의 관광 홍보에 나선다.고흥군은 오는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고흥우주항공축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과 몰입형 콘텐츠를 결합한 ‘도심형 우주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특히 백화점 공간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우주항공축제 팝업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축제 홍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시작된 관심을 실제 고흥 방문으로 연결하는 ‘관광 연계형 프로그램’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국내 주요 우주·과학 기관이 참여해 콘텐츠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팝업 공간은 ▲지구 문명존 ▲우주 문명존 ▲우주인 카니발존 등 3개 테마로 구성된다.


‘지구 문명존’에서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축소 모형과 발사체 개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고성능 천체망원경 관측과 KAIST의 로봇 ‘스파이더 로버’ 체험도 제공된다.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우주 진입 이전 단계’의 과학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우주 문명존’은 화성 환경을 재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붉은 토양과 암석, 특수 조명을 활용해 실제 화성과 유사한 분위기를 구현하고, 우주탐사 로버와 귀환선 모형을 배치해 미래 우주 탐사 환경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우주인 카니발존’에서는 우주복 착용 체험과 외계인 퍼포먼스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누리호 발사장 견학’ 예약 접수대를 운영해 팝업 방문이 실제 고흥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점이 눈길을 끈다.군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단순 홍보를 넘어 시민들이 대한민국 우주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 모델”이라며 "서울에서 시작된 관심이 실제 고흥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우주의 신호(Space Signal)’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비롯해 발사장 견학, 나로호·누리호 실물 전시, 우주로켓 체험, 우주로봇 시연, 우주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고흥우주항공축제, 더현대 서울서 ‘국내 최초 우주축제 팝업’ 개최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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