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어 "여수는 산업단지 중심의 남성 일자리 구조와 저임금 서비스업 중심의 여성 일자리 구조에 갇혀 있다”며 "이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여성친화도시는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한 해법으로 ‘여성경제 도시 프로젝트’를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여성 창업 1,000개, 여성 일자리 5,000개 창출을 목표로 총 500억 원 규모의 여성 창업 펀드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투자 분야는 관광, 로컬푸드, 돌봄, 문화, 디지털 등 5대 산업으로 설정했다.
특히 단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백 예비후보는 "여성 창업은 시작보다 지속이 더 어렵다”며 ▲최대 1억 원 창업 대출 ▲이자 지원 ▲판로 개척 ▲홈쇼핑 입점까지 연계하는 ‘끝까지 책임지는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신중년 여성 대상 일자리 정책도 포함됐다. 50~65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 ▲관광해설 ▲섬마을 요리단 등 지역 특화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해 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조직 내 성평등 구조 개선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백 예비후보는 임기 내 여수시청 국·과장급 여성 비율을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하며 "능력 있는 여성들이 충분히 있음에도 기회가 제한돼 있다.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여성 안전 정책은 기존 방식을 넘어 첨단 기술 기반으로 전환된다. ▲AI 귀가 동행 시스템 ▲위험도 색상지도 애플리케이션 ▲비명 인식 CCTV ▲1인 가구 홈 관제 시스템을 통합한 ‘여성안심 스마트 시티’를 구축해 범죄 예방 중심의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백 예비후보는 "사건 발생 이후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돌봄 정책 역시 단순 복지를 넘어 산업화 전략으로 확장된다. ▲24시간 긴급 돌봄 ▲야간·주말 돌봄 ▲아픈 아이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여성기업 중심의 돌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복지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실버케어, K-뷰티, 해양치유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여성 일자리 확대는 물론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까지 함께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백 예비후보는 "여성 정책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경제 정책”이라며 "여수를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여성으로 인해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이제는 보여주기 정책을 버리고 구조를 바꿔야 할 때”라며 "여성의 삶이 바뀌면 도시의 미래도 바뀐다.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백인숙 여수시장 예비후보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