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초·중생 AI 교육 전면 도입…‘디지털 인재 도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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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초·중생 AI 교육 전면 도입…‘디지털 인재 도시’ 시동”

- 국립목포대와 손잡고 AR·VR·디지털트윈까지…현장형 교육 확대
- 스마트정원부터 피지컬 AI까지…초등학교로 체험형 프로그램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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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김은옥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 첨단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하며 ‘디지털 인재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영암군은 2026년 ‘글로컬 AI 융합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목포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선정해 추진되며, 군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전략사업인 ‘DX 첨단 농산업 융복합 전공’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지난 3월 영암낭주중학교를 시작으로 이미 운영에 들어갔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스마트정원 ▲환경·공간 데이터 분석 등 정규 교과 기반 수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AR·VR 기술을 활용한 가상 정원 콘텐츠 제작 등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오는 6월부터는 교육 대상이 초등학교까지 확대된다. 독천초, 미암초, 학산초 등 관내 초등학교에서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사물인터넷(IoT) 기초 체험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기술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영암군은 이번 교육과정을 단순한 학교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육과 지역 산업, 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글로컬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최복용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AI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다시 지역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영암낭주중학교 스마트정원 환경교육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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