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km 벚꽃 터널이 열렸다… 보성, ‘왕벚나무 길’ 따라 봄축제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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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km 벚꽃 터널이 열렸다… 보성, ‘왕벚나무 길’ 따라 봄축제 절정”

- 보성군립백민미술관 일원서 12일까지… 벚꽃·문덕면민의 날 함께 열려 지역 축제 시너지
- 주암호 풍경과 어우러진 5.5km 꽃길, 셔틀버스·체험행사로 관광객 편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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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장형덕 기자] 전남 보성군이 봄철 대표 관광자원인 왕벚나무 터널을 중심으로 대규모 봄 축제를 열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보성군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보성군립백민미술관 일원에서 ‘제13회 보성벚꽃축제’와 ‘제22회 문덕면민의 날’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와 문덕면민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대표 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약 5.5km 구간의 보성왕벚나무터널이 축제의 핵심 무대로, 만개한 벚꽃과 함께 인근 주암호의 수변 경관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행사 기간 동안 터널 곳곳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주무대에서는 풍물놀이, 국악, 난타 등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 축하공연이 이어져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 생산자가 참여하는 특산품 판매 부스와 동호인 목공예 전시,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행사장 입구 주차장과 주요 행사 구간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수시 운행하고 있으며, 벚꽃 터널을 따라 걸으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도보 이동 코스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보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 조연옥 위원장은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통해 보성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성왕벚나무터널에서 2026년 봄의 시작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행사장에서는 보성녹차 무료 시음 행사도 진행되며,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제13회 보성벚꽃축제’ 포스터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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